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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맛집】빠네 스파게티 제대로 하는 집 "닐리 과천점"【맛집탐방】/【맛집】 2022. 8. 13. 10:30반응형
세상의 모든 면은 옳다.
제 블로그 글을 보시다 보면 몇 번 언급하기도 했지만
저는 "면 킬러"라고 불릴 만큼 면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예전에 비해 "빠네 스파게티"를
파는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마치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처럼
슬며시 스쳐간 느낌이랄까요?
오랜만에 빠네 스파게티가 있는 곳을 찾아보자
하고 방문한 "닐리 과천점"입니다.
닐리 과천점은 정부과천청사역 주변에 있는데
저희는 자동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를 했어요.
닐리에서 음식 계산 후 받아 놓은 주차증을 건네드리면
주차 처리를 해주시고, 주차증을 가져오지 않으셨다 해도
주차증을 별도로 뽑아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닐리가 위치한 건물은 음식점이 많은 건물이었어요.
아마 주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점심시간에 찾아오시는
음식 타워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가게까지 진입하는 통로는 그렇게 넓지는 않고요.
음식점들 중에 닐리를 잘 찾아보셔야 해요🤣
닐리 과천점
매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혹시 붐비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앉을 수 있었어요.
점심시간에 오시면 웨이팅이 길거나,
못 들어가실 수도 있다고 하니
붐비실 것 같으면 전화 한번 해보시고
찾아오시게 좋겠습니다.
012닐리 메뉴판 메뉴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음식값이 엄청 비싸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 가능하실 거예요.
저희가 시킨 음식 리스트 알려드릴게요.
1. 까르보나라 (1,500원 추가하여 빠네 스파게티로)
2. 콰트로 치즈 파스타
3. 닐리 포카치아 피자
빠네는 1,5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 변경 가능하시고,
빠네 종류는 블랙/ 브라운으로 2가지 종류입니다.
블랙은 먹물 빠네, 브라운은 일반 빠네입니다.
저희는 주문받으시는 분이 블랙 빠네 추천하셔서
블랙 빠네로 변경하였는데, 만족스러웠어요.
각 테이블마다 기본 세팅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테이블 간 거리가 넉넉하지는 않은 것 같으니
참고해서 앉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전 마늘빵
본 메뉴가 나오기 전 식전 마늘빵이 나오는데
딱 적당하게 구워져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일명 "겉바속초"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닐리 음료
음료는 레모네이드 2잔과 사이다 1잔을 주문했는데,
본 메뉴 하나당 음료는 하나씩 무료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사실 무료 아니어도 시키려고 했지만,
무료라니 더 기분 좋은 그런거 아시죠??
까르보나라 블랙빠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블랙 빠네로 변경한
까르보나라입니다.
사실 까르보나라는 아는 맛 그대로의 느낌인데,
블랙 빠네와 곁들여 먹으니 새롭더라구요.
햄버거처럼 해먹기도 하고,
까르보나라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면서
재밌는 경험과 맛있는 경험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콰트로 치즈 파스타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콰트로 치즈 파스타입니다.
속은 토마토 파스타인 것 같은데
위에 오븐으로 구운 치즈를 듬뿍 얹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딱 상상되는 맛인데,
이런 맛이 원래 제일 무서운 거 아시죠?
예전 동네에 있는 피자집에 오븐 스파게티 시키면
음박 접시에 담겨오는 스파게티가 있는데
딱 그 맛이에요!
근데 그 맛이 양이 많아!
너무 좋아👍
닐리포카치아 피자
마지막으로 서빙된 닐리 포카치아 피자입니다.
위에 야채들이 있고 방울토마토도 구워져서 나와
단맛을 더 느끼게 해 주었어요.
피자에 콰트로 치즈 파스타의 치즈를 얹어먹거나,
까르보나라의 소스에 찍어먹어도
정말 별미더라고요.
피자와 파스타의 조합은 찰떡궁합 같아요.
다시 이전 포스팅의 "마이알레"카페와
닐리 과천점은 한 날에 갔는데요.
두 점의 거리는 차로 10~15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피자 파스타 즐기시고 후식으로 커피 마시러
마이알레로 가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요새 찾기 힘든 빠네를 먹기 위해 과천으로
이동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과천에 숨은 맛집들이
많은 것 같아, 앞으로 많이 방문할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으로 방문한
"닐리 과천점" 후기였습니다.
2022.08.12 - [【맛집탐방】/▶카페] - 【과천카페】식물원과 카페와 레스토랑의 삼위일체 "과천 마이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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