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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하러 전복 먹으러 가자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드라이브하며 올려다본 하늘에 감명받고 기분 좋아지고,
이게 다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더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주말 하늘


요 며칠 전 초복이 지나갔고,
다음 주면 또 중복이 다가오고 있어요.

보통 복날 하면 닭을 많이들 생각하시잖아요?
저도 사실 초복에는 치킨을 시켜먹었지만,
자고로 복날은 몸보신을 위한 날인 만큼
'전복'도 생각이 나요.



그래서 준비한 전복 맛집 소개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맛집은 부산 기장에 있는
'탐복'이라는 음식점입니다.


탐복입구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전복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여느 맛집과 같이 조금의 웨이팅은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맛 좋은 맛집에 웨이팅은
당연지사 한 것 아니겠습니까!?

충분히 기다려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탐복주차장



가게 바로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주차장이 있거든요
어느 나라의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없을만한 기장 바다입니다.

특히나 방문한 당일에 날이 너무너무 좋아,
바다 앞에서 셀카를 남발하던 기억이 있네요🤣


드디어 핸드폰으로 입장 알림이 오고
입장한 가게의 첫 풍경은
"옛 기와집을 모티브로 한 식당이구나!"하는 감탄


탐복내부



앞쪽에는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 있고
사진 왼쪽 편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마치 예전 할머니네 댁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의 포근함이 매력적입니다.

첫상 세팅



처음 상 세팅은 숟가락, 젓가락을 필두로
주전자 물과 초가 있는데요
(저 주전자에는 막걸리가 있어야 할 것 같은..)

저 초가 뭐하는데 쓰는 것인고 하니
전복을 데우는 용도였습니다.


탐복전


탐복에는 재미난 소품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탐복전"

일종의 마일리지 쿠폰과 같습니다.

위 내용을 읽어보시면
방문할 때마다 탐복전이 나오고
그 탐복전을 모아 음식과 교환하는 방식인데요

이런 소소한 재미거리도
데이트하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메뉴판



메뉴판 또한 옛 스러운 감성으로제작되어 있었는데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1. 탐복 구이
2. 곤드레 탐복밥


이었습니다~

앉아서 옆에 있는 창문으로 보는
기장 바다는가히 일품이었어요👍

그렇게 수다 떨고 사진 찍고,
감성에 빠져있을 때쯤

음식이 서빙되어 들어옵니다.

곤드레탐복밥



곤드레 탐복밥 한상차림이 나오고


탐복구이



탐복 구이가 같이 서빙되어 옵니다.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하는 날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탐복밥 두 개에 구이 하나 시킬걸"

둘이서 탐복밥 하나와 구이 하나는 적었어요.
배가 차게 먹으려면 인당 탐복밥 하나와
사이드 메뉴로 탐복 구이를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탐복구이


같이 나오는 마늘, 마늘종과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입안 가득 전복 향이 퍼지는데, 정말 만족했어요!





날이 더워지고, 복날이 다가오면서
이런저런 음식으로 건강을 찾고 싶으신 분들
기력을 찾고 싶으신 분들!

기장으로 떠나셔요!


멋진 바다와 맛있는 전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31

월요일 휴무일
화요일 오전 11:00~오후 8:10
수요일 오전 11:00~오후 8:10
목요일 오전 11:00~오후 8:10
금요일 오전 11:00~오후 8:10
토요일 오전 11:00~오후 8:10
일요일 오전 11:00~오후 8:10

 

@IFDI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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