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로도 물회를 할 수 있구나?!
이번 여름휴가 계획이 괌 여행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남해로 바뀐 시점에서
중간에 시골 할머니 댁인 정읍에서
하루를 보내고 가기로 했어요.
수 없이 가본 정읍에서
새로운 걸 찾기란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죠.
특히 식사가 고민이 많이 되던 중
할아버지께서 추천해주신
"정읍 참예우"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자 하셔서
고민 없이 출발!
정읍 참예우
정읍 참예우는 축협에서 관리하고
축협 고기를 사용하는 정육식당이라고 보시면 돼요.
덕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품질 좋은 고기를 먹어볼 수 있는 기회예요.
정읍 참예우 층설명
1층에는 가게로 사용 중이고
2층에는 연회장으로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정읍 참예우 홀
홀에는 신발을 벗지 않고 들어가는(왼쪽)
테이블석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오른쪽)
테이블석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저희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오른쪽) 테이블석으로
배정되어 안내를 받았어요.
안내를 받기 전에 대기표를 받고
조금 앉아서 기다렸는데
지역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었어요.
가시기 전에 예약은 필수인 것 같아요.
예약 전에 하나 체크하실 게
중간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정읍 참예우 브레이크타임
14:30~17:00
해당 시간은 피해서 약속 시간 정하시면 되겠어요!
정읍 참예우 메뉴판1
정읍 참예우 메뉴판2
정읍 참예우 메뉴판3
정읍 참예우에서는
당연히 구이도 가능하시고 식사도 가능하세요.
저희는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구이는 다음 방문에 먹어보는 것으로 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1. 육회 비빔밥 2그릇
2. 육회 물회 2그릇
이번에 육회 물회 메뉴를 신메뉴로 출시했다 하여
주문해봤어요.
지금까지 물회는 해산물로만 만드는 줄 알았던
편견을 깨 주는 메뉴였어요.
정읍 참예우 육회 비빔밥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육회 비빔밥"입니다.
육회가 듬뿍 들어있고 참기름 맛이 풍미를 더해주어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특히나 육회 자체의 신선도가 뛰어나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초장 조절 잘하셔야 짜지 않아요)
정읍 참예우 육회 물회
제가 생각하는 "정읍 참예우"의 1 대장
"육회 물회"입니다.
와! 육회가 이렇게나 물회 양념에 잘 맞을 일인가요?
새콤~달콤한 양념에 쫄깃~쫄깃한 육회가 듬뿍!
씹히는 육회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밥이 아닌 냉면이 들어가 있어
마치 물냉면에 육회가 들어간 느낌도 났어요!
거두절미하고 참예우에 가서는 육회 물회입니다.
현재 남해에 도착하였는데도,
육회 물회 한 번 더 먹고 싶다 생각이 많이 나요!
다음에 정읍 방문해서 참예우에 가서는
꼭 구이를 먹어보고 리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그렇게도 많이 가봤다고 생각했던 정읍에도
몰랐던 맛집들이 있었는데,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맛집이 있는 걸까요?
남해에서 가보고 먹어본 것에 대해서도
하나씩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까지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IFDI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