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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독일마을에는 "남해 독일 빵집"이 있다.【여행일지】/【남해,통영,거제】 2022. 8. 22. 19:17반응형
독일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살짝 출출하실 때가 있어요.
물론 남해 독일마을에는
코스트라운지 같은 맛집들도 많이 있지만
2022.08.16 - [【맛집탐방】/【맛집】] - 【남해맛집】슈바인학센 먹으러 "남해 쿤스트라운지"
그 정도로 배가 고픈 건 아닌데?
라고 할 때 찾아가기 좋은 곳이
"남해 독일 빵집"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르뱅스타 베이커리)
독일 빵집은 독일 마을 주차장을 기준으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따라서 아래로 진입하시는 분들은
진입하자마자 바로 있다고 보시면 돼요.
독일 빵집이란 간판으로 보시고
계단을 이용하여 아래로 내려가시면
매장 입구가 나옵니다.
그간 독일 빵집이 얼마나 유명했는지
보여주는 입간판도 세워져 있고,
아기자기한 테이블도 데크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사실 저녁시간에 가까운 시간이었기 때문에
빵들이 소진되어 거의 없는 시간대였어요.
저희 뒤따라 들어오시던 분들도
아쉬워하시더라고요.
왼 족편에도 아마 빵들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공간과
여러 가지 머그잔들과 소품들이 장식되어있어요.
매장 내부가 넓지 않기에
고개만 오른쪽으로 돌리면 나머지 빵들이
진열되어있는데요.
아무래도 통 호밀빵이 유명하다 보니
호밀빵 위주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맛있어 보이는 아몬드가 슬라이드로 들어가 있는
황금 유자빵과
독일 빵집의 대표 빵이라 불리는
"슈톨렌'까지
조금씩 남아있었어요.
저희는 남아있는 빵 중 슈톨렌 하나와
황금 유자빵 하나를 구입했어요.
한 편에는 음료 냉장고가 있어
독일 맥주를 팔고 있는데,
아래가 세 번째 칸이 저희가 아는 일반 캔 사이즈
위에 2칸이 엄청 큰 사이즈인데요,
나중에 저 큰 사이즈 사보니까
맥주잔으로 2잔이 조금 덜 나오더라고요.
확실히 혼자 들고 먹기에는 큰 것 같아요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원산지 표시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자신감이 보이는 글귀도 보입니다.
카운터 위쪽에 있는 메뉴판을 찍었는데,
커피류도 주문을 받는 것 같아요.
프레첼과 르뱅 빵도 한번 맛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독일 빵집 간판 앞에서 한 컷 찍고 왔어요.
황금색으로 확실히 도드라져 보이더라고요.
남해에는 "유자"로 만든 음식들이 많은데
알고 보니 유자가 남해 특산물이었어요.
이건 정말 몰랐던 사실이라 흠칫 놀랐어요.
떼 샷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빈약해 보이는 샷이지만,
두 빵 모두 유자가 들어가 있어서
상큼한 맛이 가미를 더해주는데요,
저는 살짝 뻑뻑함을 느꼈지만 (
물론 한입에 넣어서)짝꿍은 맛있게 먹었다고 해요 (빵순이 피셜)
유자 슈톨렌은 흰색 슈가파우더를 묻히고 있어,
차 안에서 먹으면 대참사가 일어날 것 같으니
주의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 마을에 있는 독일 빵집
르뱅스타 베이커리에 대해 포스팅해봤는데요,
저희가 다소 늦은 시간에 가서
빵이 별로 없어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한 번 가보겠다는 이유를 만들었으니,
다음 독일빵집 포스팅에서는
더욱더 많은 빵을 먹어보고 리뷰를 작성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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