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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 간식으로 제격인 "통영 멍게하우스"【여행일지】/【남해,통영,거제】 2022. 9. 6. 14:37반응형
아마 통영 여행의 마지막 리뷰가 될 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며 당연히 밥도 먹어야겠지만,
중간중간 이동하는 길에 먹는
간식도 무시할 수 없는 재미가 있죠.
통영에는 "수제 꿀빵"이라는 간식이 유명한데요
이 꿀빵의 맛집 "통영 멍게하우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멍게 하우스는 삼도수군 통제영 옆
중앙 전통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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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통영이 바닷가다 보니
중앙시장에는 거의 해산물 위주로 팔고 있어서
물고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네이버 지도를 켜고 멍게하우스를 가는데,
멍게 하우스가 자리 위치가 참 좋더라고요.
딱 입구 초입에 있다 보니, 줄이 길게 있었어요.
그래도 저희 갈 때는 기다릴만했는데,
저희 뒤로도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그나마 줄이 짧을 때 횡단보도 건너서
후다닥 찍고 왔어요.
진짜 건물 모양이 멍게라서 웃기면서도
재치 있다고 느꼈어요.
통영 멍게 하우스는 수제로 꿀빵을 만들기 때문에
내부에서 바로바로 꿀빵을 제조하고
포장하는 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생각보다 내부가 좁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분들이 계셨어요.
멍게하우스는 택배 주문도 받고 있는데,
내부에서 택배 포장하시는 직원분이
아이스박스를 한가득 포장하고 계셔서
장사가 정말 잘 되는 곳이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통영 멍게 하우스의 가격표인데요.
기본 1박스 10개를 기준으로 6개로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6개짜리도 따로 포장용기가 있어서
깔끔하게 가져오실 수 있으세요.
저희는 10개 1박스를 샀는데,
맛은 다섯 가지 맛 2개씩 골랐어요.
각자 하나씩 먹어봐야 하니까요!
이렇게 바로 제조된 꿀빵을
포장용기에 담아주시는데,
바로 조리돼서 그런지 뜨거웠어요.
바로 먹는 게 아니라면 냉장보관을 권해주시는데
이 꿀빵은 무조건 뜨거울 때 먹는게 최고인 거 같아요.
꿀빵도 빵이라 그런지 따뜻하게 먹을 때
훨씬 더 맛이 잘 느껴지더라고요.
겉에 꿀이 발라져 있어 끈적거리긴 하지만
그 꿀맛과 빵 속의 여러 가지 내용물들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주었어요.
차 안에서 처음 꿀빵을 먹어봤을 때
오! 이거 진짜 맛있는 간식이다 느꼈어요.
다만 아쉬운 건 냉장보관 후
다음날 먹으니, 따뜻할 때 먹었던 그 맛은
안 나더라고요.
택배로 시키면 받고 나서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영 멍게 하우스 택배 주문시키실 분들은
위 명함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통영에 가면 꼭 다시 한번
꿀빵을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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