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 응원봉을 만들어보자【일상생활】 2023. 9. 25. 17:28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KBO 구단에는 총 10개의 구단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중에 기아타이거즈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요즘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어서
너무 걱정되고 그러네요 흑...
주전 선수의 연단 부상이 있는데 얼른 쾌차하셔서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최형우 나성범 박찬호 선수 아프지 마요!
이런 사랑스러운 기아 타이거즈의 단점 아닌 단점!
응원봉이 없다!
없다라기 보다는 사실 페이퍼스틱인
일명 "호통"을 팔고 있는데요.
호통의 큰 문제점은 금방 찢어져버린다는 것!
하지만 기아 타이거즈의 구단주인
현대의 ESG정책으로 인해
앞으로도 플라스틱 응원봉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조금은 슬프네요..
그렇지만 종이가 이렇게 낭비되는 것도친환경은 아니지 않나요!
각설하고, 그리하여 다짐을 했습니다.
다른 구단 응원봉을 이용하여 만들어보자!
수도권 경기가 있는 날에 해당 홈구장의 응원봉을 샀어요.
그 응원봉이 일단 준비물의 시작이자 사실상 끝!
이렇게 홈구장의 겉지를 조심스럽게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기아 타이거즈의 상징인 노란 시트지!
사실 시트지를 일상생활에서 쓸 일은 없잖아요..?
그래서 시트지 구매가 참 생소했어요.
그래서 얼마나 사야 하는지 사실 고민이 많이 됐지만..
많이 남으면 나중에 다시 만들자 싶어서
네X버의 검색으로 찾은 시트지를
폭 122CM * 길이 10CM를 12개를 주문했죠...
12개요... 왜 그랬을까요?
처음 배송을 받고 너무 당황했어요.
이 정도의 양이라면... 냉장고도... 문도..
다 붙이겠다 싶더라고요.
혹시 만들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4개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제단에 들어갔어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시트지를 응원봉에 한번 둘러보고
연필로 체크해 가며 제단을 했어요.
아무래도 각이 있는 응원봉이 아니라
둥근 응원봉이기 때문에, 제단 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응원봉에 붙이고 나서
마지막에 칼로 다시 한번 제단을 했어요.
응원봉에 노란 시트지만 붙이면
사실상 응원봉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구매한 구단 제작 스티커
이 스티커도 네X버에서 열심히 검색하여 찾았어요.
너무 정교하고 깔끔한 스티커가 와서 좋았어요.
사실 처음 결제 할 당시에는 금액이 있어서 좀 아쉬웠거든요.
저 타이거즈 스티커 한 장에 5천 원이었어요.
그렇지만 받고 나서는 너무 좋더라고요.
저기 큰 타이거즈 스티커는 서비스였어요.
이제부터 붙여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시트지가 열에 약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원에 둥글게 붙이면서 헤어드라이기 약한 바람으로
쏴주면서 붙였더니 깔끔했어요!
특히나 위쪽의 굴절이 있는 부분에 열을 가하고 하니정말 잘 붙더라고요.
시트지가 말랑해졌을 때 빠르게 붙이는 것이 가장 큰 팁입니다.
그렇게 야구 보면 1시간 동안 만든 2쌍의 응원봉입니다.
막상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사실 혼자 와 나 정말 재주 있나. 이거 팔아볼까 싶기도..
하지만 영리 목적을 띌 순 없으니 포기!
이 응원봉 가지고 2번 직관경기를 갔는데
정말 요긴하게 썼어요! 소리도 잘 들리고요.
최근에 방문한 구장에서는 지나가시는 분이
이 응원봉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시기까지 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했어요.
막상 이렇게 만들고 나니 빨간색, 검은색까지 써서
더 만들어보고 싶더라고요.
다음에 응원봉 만들 때는 빨간색으로 한번 만들고
블로그에 글 써보도록 할게요!
기아타이거즈 팬분들 응원봉 만드실 때
참고해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반응형'【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반지】결혼 준비의 시작 결혼 반지는 "종로 새미쥬얼리"에서! (1) 2021.03.14 【치킨리뷰】퇴근 후 집에서 먹는 "처갓집 양념치킨"과 맥주 한 캔 (0) 2021.01.04 【삽겹살먹방】군대 가는 건 동생이지만 "삼겹살"즐기는 건 나! (49) 2020.05.24 【권리행사】4/15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하세요! (0) 2020.04.12